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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주로 혈당이라 불립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인 병으로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혈당을 조절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신체 곳곳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기에 당뇨병이 위험한 것입니다.

 

당뇨병 합병증 종류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당뇨로 인한 합병증 때문입니다. 아래의 여러 가지 증상 및 병명들은 당뇨병과 같이 올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 들입니다.

합병증 종류 : 심장마비, 심부전, 협심증, 뇌졸중, 신경 손상 (신경 장애), 보행 시 다리 경련, 시력 상실, 간 질환(지방간, 간경변), 당뇨병성 망막 병증, 발 감각 둔화, 건성 피부, 굳은살 형성, 발 궤양 형성,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하게 되는 만성 신장 질환

 

 

당뇨병진단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로는 공복 혈당,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당화혈색소(HbA1c) 등이 있으며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병으로 치료 중인 사람은 자가 혈당 검사 및 당화혈색소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병증 유발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란?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에 당이 결합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신체에 포도당이 많아져서 적혈구 내에도 포도당이 많이 분포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혈당이 높은 경우엔 당화혈색소 수치도 마찬가지로 높아져 2~4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수치입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23/2023102300824.html

 

젊어지는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관리가 우선

19~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3)에서 영국 리즈대 대사의학과 람지 아잔 교수가 연속혈당측정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서희 기자

health.chosun.com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범위

결국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糖化) 되었나보는 검사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는 4~6%이며, 당뇨환자의 경우는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는 6.5~7%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을수록 합병증 발생이 적어지고, 당화혈색소를 1% 감소시키면 미세혈관합병증을 30~5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당뇨병 치료의 혈당 지표로 사용되며 당화혈색소 1%의 상승은 평균 혈당 35mg/dL 정도 올라갑니다.

 

당화혈색소가 6%를 넘어 6.5% 정도 되면 당뇨로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당뇨병을 진단받고 인슐린 치료 중이시라면 매일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 조절 상태를 점검하실 텐데요,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다면 3~6개월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절이 잘 안 된다면 더욱 자주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당화헐색소 정상범위 관리

 

당뇨병 평소 관리 습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혈당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너무 짠 음식과 당도가 높은 과일은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 해야 하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여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하며,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산책, 저탄수화물 식이 섭취, 채소, 육류의 살코기 섭취, 등으로 식후 혈당 수치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당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신체활동을 늘려 적정 체중이 유지되고 있는지, 지금처럼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당뇨의 증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지 등 본인 스스로는 느끼지 못했던 질병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 파악하여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공복혈당 수치 관리

이외에도 건강검진시에 우리가 자주 체크하는 공복혈당 수치가 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라고도 하는 이 수치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농도를 말하는 것으로 당뇨병 진단을 위해 흔히 이용되는 검사법입니다. 이러한 공복혈당 수치는 100mg/dL 미만이 정상참고치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보며 126mg/dL이상인 경우는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